코만곡증 - 비중격성형술

• 비중격성형술(Septoplasty)
  1950년에 killian과 Freer가 최초로 점막하비중격절제술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후에 점막하절제술은 다음과 같은 단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콧등과 외비의 전하부가 굽어 있는 것을 교정할 수는 없으며, 점막하절제를 시행한 부위에 혈행이 불량해져서 점막성연골막의 위축, 비중격 천공 등의 위험성이 있으며, 비중격에 반흔구축(scar contracture)이 일어나 안장코가 생길 수 있으며, 점막하절제술로써 모든 유형의 비중격변형을 항상 교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2차 수술을 해주기가 어렵게 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점막하절제술이란 성형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적출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점막하절제술 때처럼 비중격에 들어 있는 연골과 골을 적출하지 않고 이들을 보존하면서 비중격을 정중선상에 똑바로 세워 줄 수 있을까 궁리한 끝에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술기의 집합체라 말할 수 있는 비중격성형술(compound flap septoplasty)를 시행하게끔 되었습니다. 다시말하면 굽어 있는 비중격연골을 점막성연골막하에서 절제해 내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그대로 두고 똑바로 세워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굽어있는 비중격연골을 일단 제거해서 똑바로 펴서 비중격에 다시 넣어 주는 수술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굽은 비중격을 곧게 펴주는 방법들
점막하절제술, 압좌법, 분절전층절개술.

출처 미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