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재수술시 자가조직의 우선순위

美성형 2009. 7. 20. 10:37

● 자가조직의 우선순위

 

자가조직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중격의 연골 및 골 :
    2차 코성형술 때 사용하기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
    장점은 ① 접근하기 쉽습니다. ② 비중격성형술(septoplasty)도 아울러 해줄 수 있어서 비기도(nasal airway)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③ 딱딱해서 코끝을 떠받쳐 주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외비의 모양을 개선해 주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④ 압좌해서 두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⑤ 뒤틀리거나 휘어지지 않습니다. ⑥ 생존력이 탁월합니다. ⑦ 충분한 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비중격연골(septal cartilage), 사골 수직판(perpendicular plate of ethmoid), 서골(vomer)입니다.
    비중격에서 연골과 골을 채취할 때는 비중격의지지 역할이 보존되도록 비중격 배측(dorsal part)과 미측(caudal part)에 각가 1.5㎝폭 정도의 연골을 남겨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장코가 생기게 됩니다. 이식할 때는 필요에 따라 한 층 또는 여러 층으로 중첩해서 이식할 수 있습니다.사골 수직판과 서골은 딱딱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가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 이개연골(Ear cartilage) :
    이갑개연골은 코를 재건할 때 빈번히 사용됩니다. 이개연골은 비중격연골보다 더 단단하며 혈관분포가 적은 곳에 이식했을 때 비중격연골보다 더 잘 생존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압좌하면 조각 조각으로 부서져 버리기 때문에 늘리거나 얇게 만들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칼금을 넣거나 압좌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조작해서 이식해 주고 나면 나중에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두개관골(Calvarial bone) :
    코를 재건할 때 두개관골이식편(calvarial bone graft)을 사용하는데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골이식편(iliac bone graft)보다 혈관재통(revascularization)이 더 잘 되어 생존력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채취하기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대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하여 두정부 후방에서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늑연골 및 늑골 :
    주로 제 8, 9, 10 늑연골을 사용합니다. 굵은 늑연골을 채취해서 다듬어서 사용하면 휘어지거나 비틀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는 늑연골을 채취해서 연골막을 벗기지 않고 그냥 사용하면 휘어지거나 비틀릴 염려가 없습니다. 늑연골은 압좌할 수 없으므로 횡단면으로 얇게 썰어서 간격을 채워 주거나 낮은 곳을 돋우어 주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장골(Iliac bone) :
    (제 21장 골이식, 5. 자가골이식술, 가. 혈관경을 갖고 있지 않는 골이식편, 2) 혈관경을 갖고 있지 않는 골이식편의 임상적 적용, 나)공여부, (1) 장골).

  • 측두근막(Temporal fascia) :
    측두근막에는 SMAS(천근건막구조)의 연장인 천측두근막(superficial temporal fascia)과 측두근(temporal muscle)에 딱 붙어 있는 심측두근막(deep temporal fascia)의 두 층이 있습니다.
    측두근막은 얇아서 울퉁불퉁한 콧등을 매끈하게 만들어 주기에는 부적합하고 다만 낮은 곳을 돋우어 주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낮은 곳을 돋우어 주는데 사용한다지만 다루기가 어려우므로 차라리 압좌시킨 연골을 여러 겹으로 중첩해서 사용하는 편이 오히려 더 간편합니다.

 

 

출처 : 미성형외과 http://www.beauty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