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융비술 방법

대개 국소마취하에서 수술합니다. 수술 원리는 비를 덮고 있는 연조직을 골성 및 연골성 구조로부터 일으켜서 포케트를 만들고 거기에 코삽입물이나 자가조직이식편을 넣어서 돋우어 주는 것입니다.

• 코삽입물을 이용한 융비술 :
  절개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삽입물이 적을 때는 비익연절개(alar rim incision)나 정중비주절개(midcolumellar incision)를 가합니다. 삽입물이 클 때는 Rethi 절개나 구강내 절개 같은 좀더 긴 절개를 가합니다.
  절개창을 통해서 조직가위를 넣어 연조직을 비익연골과 비중격 배측으로부터 일으키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비골의 미측연에 이르면 Joseph 칼 끝으로 골막을 횡으로 절개한 다음 여기서부터는 골막을 일으키면서 올라가 황금점에 도달합니다. 포케트 넓이는 삽입물을 넣어 주기에 충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넓어서 삽입물이 변위될 정도여서는 안됩니다.
  콧등 피부를 살짝 훑어 포케트 안에 고여 있는 혈액과 공기를 밀어내고 생리식염수로 포케트를 말끔히 씻어낸 후 삽입물을 포케트에 집어 넣어줍니다. 삽입물을 넣어 주기 전에 삽입물을 반드시 증류수로 깨끗이 씻어서 넣어 주도록 합니다. 코삽입물의 상단이 황금점에 있도록 넣어줍니다. 삽입물의 상부를 비골 골막하에 확실하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가연골이식편을 이용한 융비술 :
  코를 조금만 돋우어 주면 될 경우에는 이갑개연골이식편이나 비중격연골이식편으로 돋우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갑개연골이식편은 양이 적기 때문에 콧등 전체 길이를 돋우어 주기에는 모자랍니다. 코끝을 돋우어 주거나 부분적으로 함몰된 곳을 돋우어 주는데는 요 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갑개연골이식편을 채취할 때는 귓바퀴 후면에 절개를 가해서 연골 후면에 연골막이 붙어 있도록 채취해서 사용합니다.
  콧등 전체 길이를 자가연골이식편으로 상당히 돋우어 주고자 할 때는 대개 늑연골이식편을 이식합니다.
  늑연골이식편은 연해서 다듬기 쉬우며, 거의 흡수되지 않고 수혜부에 있는 골과 접촉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으며 수혜부 조직과는 결합조직으로 유착되어 고정이 잘 되는 장 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 뒤틀리거나 휘어져 변형되기 쉬우며 골과 단단히 유합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의 당기는 힘에 의해 변위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출처 www.cocome.co.kr